할 일 없는 휴학생이다보니 평일, 주말 구분 없이 충분히 쉬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설 연휴가 연휴 같지가 않네요.


남들 다 일하는 평일에 집안에만 콕 들어박혀있는 게 가끔은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집에 있으면 책도 눈에 잘 안 들어오고 해서, 일부러 집 밖으로 나갔습니다. 보라매공원 근처 스타벅스에 들어가 오늘의 커피 한 잔 시켜놓고 1시간 정도 독서하다가 나왔습니다. 이런 일상의 여유를 충분히 누리면서 살고 싶네요. 아마 복학하고나서부터는 즐기기 쉽지 않은 여유겠죠?



Posted by 가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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