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수원대 권리회복 민주학생운동(URD)’ 출범


배포일시: 2017년 8월 5일 (토)

담당: 수원대 권리회복 민주학생운동 언론홍보담당

URL: http://facebook.com/urd0719


□ 최근 교비 횡령 등 비리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수원대학교 이인수 총장이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9대 총장에 연임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총장 사퇴 등 ‘수원대 사태’ 해결을 주도하기 위한 학생자치기구가 출범했다.


□수원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수원대 권리회복 민주학생운동(URD: USW Recovery of right democracy student movement)’ (이하 ‘수원대 학생운동’)은 지난 7일 출범소식과 함께 그간의 경과와 기구 결성의 이유·목적을 아래와 같이 밝혔다.


- 지난 1월 이인수 총장은 '업무상 횡령·사립학교법 위반' 등의 혐의로 열린 재판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판결에 불복한 총장 측이 즉각 항소하면서 현재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수원대·수원과학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고운학원은 지난 3월 이사회를 열어 이인수 총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 이에 반발한 학생들은 총학생회가 총장 퇴진 운동에 적극 앞장설 것을 요구했으나, 총학이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 학생들이 공개적으로 항의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 수원대 학생운동 측은 “학생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총학은 전체 학생회 간부들을 불러놓고 ‘전체 대표자 회의’란 것을 열었지만 질의응답이 일체 이뤄지지 않은 채 총학의 입장만을 발표하는 요식행위에 불과했다”며 “그 입장마저도 2학기에 있을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를 기다려보자는 실망스러운 결론이었다”고 밝혔다.


- 대학구조개혁평가란 교육부가 매년 실시하는 대학평가로, 수원대는 2015~2016년 2년 연속 D등급 판정을 받으며 정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부실대’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기도 했다.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를 기다려보자”는 총학 측의 입장은 차후 있을 정부 평가에서 등급이 상향 조정될 경우 총장 연임을 인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 수원대 학생운동 측은 또 “여름방학을 앞두고 총학은 뒤늦게 총장 연임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그 역시 소속 학과와 실명을 모두 밝힌 채 조사가 이뤄졌다”며 설문조사의 부당함을 지적하기도 했다.


- 당시 학생운동의 전신이던 역사독서모임 독사신론(讀史新論)은 해당 설문을 실시한 의도에 대해 해명할 것을 촉구하며 학교 게시판에 대자보를 부착했으나 누군가에 의해 무단 철거된 사실이 드러나 다수 학생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 수원대 학생운동 측은 “그동안의 학내투쟁 결과 총학이 더 이상 학생들의 구심점이 되어주지 못하는 ‘어용 총학’으로 전락한 사실만을 깨달았을 뿐”이라며 “이인수 총장 및 고운학원 이사진의 전원 사퇴와 수원대 경영의 민주화를 촉구하는 대안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학생운동을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 이번에 출범한 수원대 학생운동은 전신 조직인 독사신론 구성원을 주축으로 결성됐으며, 수원대 재학생들이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회원들을 구성했다. 2학기 개강 후에는 대대적인 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조직 구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수원대 학생운동 측은 ▲이인수 총장 및 고운학원 이사진의 전원 사퇴 ▲제33대 수원대 한울총학생회 간부진의 전원 사퇴 ▲ 비민주적인 학칙 개정 등을 당면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전체 학생 공청회 및 설문조사·서명운동·옥외 집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편 학교 측은 징역형을 선고받은 총장이 연임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항소심이 진행 중이므로 비리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연임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재학생들의 총장 퇴진 요구에 대해서는 “총학생회 차원이 아닌 일부 학생들이 SNS 등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요구일 뿐”이라며 일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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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베치

[논평] 위협받는 국가유공자들의 삶, 국가무한책임은 어디로?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449&aid=0000132522&sid1=001


2007년 창설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6.25 전쟁 당시 전사한 호국영령들의 유해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된 부대다.


국유단은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추진하는 목적에 대해 그것이야말로 '국가무한책임'을 완수하는 길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은 국가가 마지막까지 책임져야 할 의무가 있다는 뜻이다.


백 번 옳은 말이다. 나라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꽃다운 청춘을 불살라가며 희생한 모든 국가유공가자들은 그에 걸맞는 대우와 보상을 받아야만 한다. 여전히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만을 기다리는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는 일을 영구 지속사업으로 국가가 주도해야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그리고 국가무한책임의 범주에는 지금 당장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생존 국가유공자들도 포함되어야만 한다. 우리나라에는 '국가보훈처'라는 기구가 있어 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국가유공자들에게 그에 걸맞는 대우와 보상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제1연평해전에 참전해 우리 해군의 승리를 이끌었고, 그 댓가로 자신의 소중한 삶을 잃은 한 참전용사가 편의점에서 콜라를 훔치다 적발됐다는 사연은 보훈처가 제대로 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 의구심을 품게 한다.


물론 보훈처에서도 국가유공자를 보살피기 위해 연금을 지급하는 등 나름대로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살 곳이 없어 고시원을 전전하거나 당장 끼니조차 해결하지 못해 폐지를 줍는 등 생계에 위협을 받는 국가유공자들의 이야기가 매년 들려오고 있으니, 과연 이들을 위한 보훈처의 역할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 것인지 다시 물을 수밖에 없다. 국가유공자를 위한 제도가 형식으로 전락한 것은 아닌지 보훈처가 미처 살피지 못한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것은 아닌지 말이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하자마자 고위공직자 중 '적폐청산' 1호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을 전격 경질하고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국가보훈처의 위상을 '장관급'으로 격상하겠다는 등 보훈사업에 적극적인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이제 그 의지에 걸맞는 실천이 필요할 때다.


2017년 6월 24일


역사독서모임 독사신론(讀史新論)

(http://facebook.com/suhistory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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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베치

기사 링크: http://www.joongbo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174386


어제 오전에 자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중부일보 기자라며 이것저것 묻는다. 수원대 이인수 총장 연임 문제로 우리 독사신론이 벌이고 있는 학내투쟁에 대해 들은 모양이다.


언론에서조차 무관심한 상황이라 반갑게 생각하고 이것저것 친절하게 다 알려줬다. 그랬더니 이렇게 기사가 나왔다. 독사신론 회원 신분으로 인터뷰했는데 '수원대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익명 처리된 게 조금 아쉽다. 어쨌든 이번 사태에 관해 언론들조차 수수방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신문에라도 한 줄 나온 게 어딘가 싶다.


일단 <오마이뉴스>에도 이번 사태에 대해 모든 소스를 제공할테니 상근 기자 한 명 붙여서 정식으로 취재해달라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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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베치

19일 저녁 신촌 미플에서 열린 독사신론 창립 기념 오픈특강 <문재인 마크맨이 본 인간 문재인>이 몽양역사아카데미 회원 등 20여명 넘는 청중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강의는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밀착취재했던 MBN 윤범기 기자님(現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및 청와대 출입기자)을 연사로 모시고 대선 기간 동안 가까이서 지켜본 문재인 대통령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자세히 청해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8시에 시작된 강의는 예정된 종료 시간을 훌쩍 넘긴 10시가 되어서야 마무리할 수 있었을 정도로 강의는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특히 '오프더레코드'를 전제로 강사님께서 펼쳐놓은 인간 문재인에 대한 내밀한 이야기들, 청와대 출입기자의 냉철한 시각으로 분석한 대통령 문재인의 공약과 강·약점들은 어디 가서도 들을 수 없는 알찬 내용들이었습니다. 강사님의 열강에 못지 않게 청중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는데요, 청중들은 "보다 객관적인 관점으로 문재인 정부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고 호평했습니다. 


행사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저희는 "학생들이 열정만 갖고 시작한 일이라 서투르고 미숙한 점이 많다"며 "지속적인 기반 구축과 정비를 통해 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다가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현재는 수원대 내의 사학비리를 해결하기 위한 학내투쟁에 집중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에서도 사학비리 척결에 적극적 의지를 보이고 있는만큼, 청중 여러분들께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저희 독사신론은 지난 4월 수원대 학우들이 모여 창립한 역사독서모임으로 한국사는 물론 동·서양사를 공부하는 순수 학술토론모임입니다. 저희는 '지금 이 순간도 내일이면 역사가 된다'는 표어 아래 정치·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의 당대사를 공부하며 현실참여운동에도 앞장 설 계획입니다. 올 하반기부터 일반회원을 받을 예정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모임'을 지향합니다. 앞으로도 이번 특강과 같은 기획특강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독사신론 페이스북 주소: http://facebook.com/suhistory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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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역사독서모임 독사신론(讀史新論)입니다.


독사신론은 지난 4월, 수원대 사학과 학생들이 모여 만든 작은 역사독서모임입니다. 한국사를 비롯 동·서양의 세계사를 아우르며 역사서적을 읽고 함께 토론하는 모임입니다. 수원대 사학과 학생들이 모여 시작했지만 '열린 모임'을 지향하고 있으며 대학생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를 환영하고 있습니다. 모임 역시 서울의 한 독립서점에서 격주 금요일 저녁마다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저희 모임에서 창립 기념 오픈특강을 마련했습니다.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를 밀착취재했던 기자, 일명 '문재인 마크맨' 중 한 분이신 MBN 윤범기 기자님(청와대 및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출입기자)을 모시고 옆에서 지켜본 인간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까 합니다. 


카메라 밖 인간 문재인의 사소한 습관과 일상,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진솔한 이야기들을 솔직담백하게 들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또 평소 문 대통령이나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궁금했던 점들에 대해 기탄없이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별도의 참가자격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망설이지 마시고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서둘러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방법은 포스터를 참조하시고, 신청은 아래 링크로 부탁드립니다. 

(꼭 신청하고 오셔야 인원파악이 가능합니다!) 


구글독스 신청 링크: https://goo.gl/forms/0mt4PHEXFDFw7uR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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