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에서 무예24기를 지도하고 계시는 최형국 선생님의 '환도 베기(Sword Cutting)' 영상 몇 개를 간추려봤습니다.
무예24기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한 후로, 최 선생님의 현란한 베기 시범을 보고 큰 충격에 빠졌던 기억이 납니다. 무거운 환도를 마치 신체의 일부인마냥 자유자재로 현란하게 휘두르는 모습도 그렇고, 칼을 쓰는 움직임에서 느껴지는 묵직한 포스가 있습니다. 뭐라 말로 표현하기 어렵군요. 여하간 실제로 시범을 보면 그 카리스마에 입을 절로 벌어지곤 합니다.
저 정도 경지에까지 오르기 위해서 얼마나 고된 수련을 거치셨을지... 안 봐도 눈에 선합니다. 정말 고수가 된다는 건 험난한 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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