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되어버린 차 생활>
그저 몸에 좋다 해서 마시기 시작한 보이차. 언제부턴가 일상이 되어버렸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을 끓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자사호에 찻잎을 넣고 끓는 물을 부어 진하게 우려낸 보이차 한 모금을 들이켜면 잠들어있던 육체와 정신이 모두 깨어난다. 그렇게 나의 하루가 시작된다.
비 오는 날엔 가만히 앉아 쏟아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뜨거운 차 한 잔 마시는 것도 낭만적인 일이다. 차 마시는 시간만큼은 누구에게도 간섭받고 싶지 않은 게 내 심정이다. 바삐 살아가는 와중에도 차 한 잔 하면서 잠시 쉬어가는 틈도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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