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선거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이번에 국민참여경선제를 채택하면서 대선후보를 민주당 당원 뿐만 아니라 당적을 가지지 않은 모든 국민들이 선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투표권을 가진 만 19세 이상 전 국민이 선거인단에 참여해 민주당 대선후보를 선출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민주당 권리당원이지만 한편으로 일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선거인단 참여를 신청했습니다. 사실 대선이 아니라 경선에서부터 우리 손으로 대선후보를 뽑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민참여경선제 채택으로 인해 새누리 잔당이나 바른정당 등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세력들이 '몰아주기'를 할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깨어있는 일반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합리적인 투표를 하는 것이 절실하게 요구됩니다. 경선에서부터 보다 많은 국민들의 선택을 받은, 검증된 후보를 선출해야합니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서류, ARS로 신청을 받고 있는데 인터넷으로 하면 1분도 안 걸립니다. 지금은 사람들이 몰려 서버 폭주로 접수가 지연되고 있다고 하니 여유 있게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민주당 대선후보 선거인단 신청 링크: http://www.minjoo2017.kr/index.php



Posted by 가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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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http://omn.kr/mh7c (클릭하시면 기사로 이동합니다)


문재인 캠프의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 영입을 두고 갑론을박이 한창입니다. 그를 '영원한 특전맨'으로 추켜세우던 자칭 보수세력들은 전 전 사령관의 페이스북까지 찾아와 분노와 실망을 표하고 심지어 '빨갱이'라는 말로 그의 군 생활을 송두리째 부정하고 있습니다. 야권에서조차 과거 그가 지휘관이던 시절 발생한 부하들의 순직 사고를 들어 그의 영입에 부정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그에게 쏟아지는 비난의 목소리가 옳은 것인지 돌아보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기사가 나가고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전 전 사령관의 부인인 심희진 성신여대 총장이 법정구속되었다고 하는군요. 부인의 비리와 관련해 전 전 사령관이 한 말 때문에 또다시 전 전 사령관이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부인의 비리 의혹 때문에 전 전 사령관의 모든 업적이 부정당하는 게 맞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그 역시 공인이므로, 그리고 자신이 내뱉은 말이 있으므로... 책임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겠죠. 


이 기사는 심 총장 구속 전에 작성된 기사입니다만, 제 생각은 크게 변함이 없습니다. 부인의 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명백하게 밝혀져야 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36년 동안 군에서 헌신한 업적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것도 반대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전 전 사령관의 영입 문제에 대해서는 보다 상식적인 비판이 이뤄졌으면 합니다. 지금과 같은 막무가내식 비난과 조롱은 안됩니다.


Posted by 가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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