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2015년 1월 10일 페이스북에 남긴 글이다.
새해 들어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를 열심히 읽고 있는데, 그중에 가장 눈에 띄는 구절들이 있다.
잦은 전투로 인해 고단해질 때로 고단해진 데다가, 적에 대한 두려움으로 사기가 떨어진 병사들에게 '휴가'를 주어 위로해야 한다고 건의하는 장계 글이었다. 그 많은 일기 중에 장졸들에게 '휴가'를 주어 보냈다고 하는 구절만 계속 눈에 들어온다. 장졸들에게 마냥 FM대로 빡빡하게 굴 것만 같았던 이순신 장군이었지만, 난리로 인해 정신이 없던 와중에도 병사들의 사기를 고려해 휴가를 자주 보내줄 줄 아는 아주 훌륭한 지휘관이었다.
제발 포상휴가 좀 팍팍 보내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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